[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지방규제혁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민·관 합동 인증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과 현지실사를 통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청주시는 그동안 불합리한 법규 및 제도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각종 현장간담회, 관련부서와의 대안마련회의, 민·관 협업회의 등을 실시해 '주류제조면허 추천서 요건 완화로 전통주 산업 활성화' 등 5건의 규제개선 건의과제가 중앙부처의 법령 개정안으로 반영됐다.

또 각종 매체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기업에게 규제정보 전달, 200여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시민체감도 설문조사', 영화로 배우는 규제개혁 마인드 교육, 규제입증책임제 실시 등 전방위적 규제개혁 업무추진으로 27개 진단항목에 대해 정부 민·관합동 인증심사위원회 검증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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