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장기간 보건소 업무 중단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의 일반진료 업무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감염병 검사로 중단됐던 보건소 일반진료 재개를 위해 지난 13일 선별진료소를 대전월드컵경기장(P2주차장)으로 옮긴 바 있다.

현재 구 보건소는 이후 고혈압·당뇨 등 비대면 일반진료를 진행 중이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만성질환자에게 일반진료를 시행하고 코로나 종료시 일반인까지 확대해 보건소 업무를 완전 정상화할 계획이다.

정용래 청장은 “코로나 국내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업무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신속한 보건소 업무 정상화를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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