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지역 자율방재단이 ‘코로나19 청정 지역 사수’를 위해 방역 최일선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방재단은 지난 2월 25일부터 지금까지 두 달째 시내 곳곳에서 자발적인 방역 봉사에 나서고 있다.

방재단원들은 전통시장과 체육공원, 버스 승강장, 공중화장실 등 시민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활동에 신경쓰고 있다.

“청정 지역 제천을 지키겠다”며 자율적으로 소독 통을 질며 맨 단원은 400명이 넘는다. 단원들은 지금까지 26회의 방역 활동을 벌였다.

자율방재단 관계자는 “국가적인 재난 극복에 동참해 지속적인 방역 활동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재단은 이번 코로나19 방역뿐 아니라 평소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활동과 점검을 병행하고 있으며, 재해 발생 시에는 응급 복구 및 지원 활동 등 지역 사회 안전망 확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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