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경찰서는 22일 단양군 CCTV관제센터를 방문해 면밀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자살기도자 인명구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관제요원인 김희선 주무관은 지난달 14일 오후 9시 40분경 단양군 적성면 소재 적성대교에서 자살을 시도하려고 대교 주변을 배회하던 이모(30) 씨를 CCTV 모니터링으로 발견, 즉시 경찰서 상황실로 연락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단양군 CCTV관제센터는 관제요원 12명이 4조 3교대로 24시간 근무, 지역 내 250개소에 설치된 539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며 지역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준배 단양서장은 “관제요원의 면밀한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범죄 없는 안전한 단양이 되도록 경찰과 단양군 CCTV관제센터 간 긴밀한 협력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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