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영농기 이전인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주민숙원사업은 총 190억원 규모로 마을안길 포장 등 246건(59억원), 용·배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정비 130건(125억원), 세천정비사업 15건(6억원) 등이다.

현재, 고대 항곡지구와 송악 복운지구의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사업, 우강면 세류리 마을안길 확포장 공사, 신평면 부수리 배수로 정비사업 플륨관 설치공사 등이 완료된 상태로,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2000만원에서 5000만원 사이의 소규모 예산을 들여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흡하고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 및 영농활동과 관련된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비용 대비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으로 꼽힌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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