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2020년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사업 대상 10개 단지를 선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사업은 사업예산 8억원으로 도비와 시비 보조금이 각 50%씩 지원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에서 부담해야 하는 자부담이 없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관내 공동주택 28개 단지에서 사업을 신청했으며, 지난 6일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사업 대상단지 선정위원회(위원장 김현경 부시장)의 심사를 통해 △동문주공1단지아파트 △영진로얄아파트 △한신연립 △한아름아파트 △음암마을아파트 △극동맨션아파트 △영진훼미리아파트 △동아2차아파트 △우리마을아파트 △대산삼호아파트 등 10개 단지를 선정했다.

시는 설계자 및 시공자를 대행해 선정하고, 단지 내 도로 포장, 옥상방수 및 외벽 도색공사, CCTV 유지보수 공사 등에 대해 빠르게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호 주택과장은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유지보수 비용의 효율적인 지원으로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뿐 아니라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시설물 유지·관리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