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노사발전재단에서 공모한 2020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노·사·정 협력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모델 개발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전국 14개 신청 자치단체 가운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논산시, 부천시, 대전 대덕구 등을 비롯한 8곳이 선정됐으며, 논산시는 2억 원의 컨설팅 및 운영비를 전액 지원받게 됐다. 시는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농생명 사업분야의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사회통합적 노사관계를 토대로 한 지역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는 논산형 일자리창출모델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동안 시는 공모 신청을 위해 논산시기업인협의회, 한국노총 논산지부,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사)지역경제와 고용과 수차례 회의를 거쳐 (사)지역경제와 고용을 컨소시엄 기관으로 지정하고, 한국노총 논산지부 및 논산시기업인협의회를 협력기관으로 노사정 합의를 도출해내며,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오는 5월 노사발전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자치단체별 산업·고용·환경 등 지역 여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노사 민정 등 주체들이 함께 지역일자리 모델 개발과 이행방안에 관한 협의를 거쳐 단계별 컨설팅에 돌입한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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