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어학교는 귀어인 및 귀어 희망자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귀어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교육생은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귀어인 또는 귀어 희망자 등이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도 수산자원연구소 귀어학교에서 합숙하며 어업, 양식업, 창업 등에 필요한 이론 교육과 체류형 현장 체험 실습, 조종 면허 취득 과정 등을 6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 8주간 교육 받는다.
신청은 응시 원서와 자기소개서 등 을 구비해 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교육 신청서 및 자세한 정보는 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도 수산자원연구소 내 귀어학교 기숙사를 지상 2층 15실(연면적 456.3㎡)로 증축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우리도는 2018년 기준 귀어가구와 귀어인이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라며 "지난달 제정한 '충청남도 귀어학교 운영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민 안정적 어촌 유입을 이끌고 미래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