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청주시, 체육·놀이시설 등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관련해 사용이 제한됐던 일부 공원 시설물을 개방한다. 개방되는 시설은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의 체육시설물과 문암생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이다.

시는 문암생태공원 내 쉼터 등의 경우 기존처럼 간격을 유지해 띄어 앉기 등을 계속하도록 현수막을 게시하고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할 계획이다. 또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방역수칙은 개인별로 지켜야 한다.

그러나 공원 시설 중 실내이거나 밀집 시설로 통제가 어려운 두꺼비·미래지 캠핑장과 바베큐장은 다음달 5일까지 폐쇄 기간이 연장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일상생활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만큼 시민 모두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공원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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