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 대소유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배움 중심 활동 및 놀이'를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유치원 및 학급 소개, 유아 놀이 이해 자료, 다양한 놀이를 안내했다. 4월에는 주차별 음악활동, 언어활동, 안전교육, 놀이지원, 과학 활동을 계획해 안내하고 있다.

특히, 과학 활동은 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배송하고, 교사가 직접 제작한 과학 활동 방법 영상을 가정소통 앱(키즈노트)에 탑재하고, 개학 이후 교육과정 정상운영 시 유치원에서 특성화 활동으로 연계해 전개할 예정이다. 긴급 돌봄에 참여하는 유아는 유치원에서 과학 활동을 한 후 결과물을 가정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 학부모는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어 아이와 함께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할지 막막했는데, 유치원에서 다양한 놀이 지원뿐만 아니라 과학 활동 자료를 제공해주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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