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청사초롱봉사단, 진천군자연보호협의회, 덕산청년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단체는 △공원 환경정비 △잡초제거 △쓰레기 및 낙엽수거 △편의시설물 훼손 신고 △안전점검 등을 매월 2회 이상 진행하며 지역 공원을 아름다운 쉼터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군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역사테마공원, 진천화랑공원, 두레봉공원 3개소를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더 많은 단체와 공원을 매칭해 나갈 계획이다.
정학교 덕산청년회 회장은 “공원관리 첫 주자로 나서는 만큼 좋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 회원들과 합심해 최선을 다해 공원을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쾌적한 진천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나서준 지역 단체장 및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시범운영 과정을 분석해 향후 추가 매칭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