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선문대학교는 지난해부터 교사의 진로진학 전문성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전국 613개 고등학교에서 1858명의 교사가 사전 신청해 코로나19로 인해 선문대 캠퍼스가 아닌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선문대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선문대 황선조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선문대 송종현 입학처장의 입학설명회에 이어 '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저자인 박권우(이화여대부속고 입시전략실장) 교사의 '2021학년도 대입전형 안내와 전형 유형별 변경 사항 및 특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는 4시간 30분 정도의 긴 시간으로 진행됐음에도 2021학년도 대입전형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정보가 자세히 안내되면서 참여 교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선문대는 이번 연수에 이어서 오는 여름 2차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겨울에는 '학생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송종현 입학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음에도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온라인의 장점을 이용해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의 진로진학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사정관이 고교를 직접 방문해 입학전형을 설명하는 등의 기존 대면 홍보 방식을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온라인 모의면접', '화상 온라인 모의면접' 등의 시스템을 도입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정보 소외지역에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