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교육지원청은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온라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장애인식개선 단편영화, 드라마, 신문, 계기 교육자료 등을 탑재하고 학생들은 이를 감상한 뒤 감상문 작성, 장애관련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활동 등을 하면서 장애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애공감문구를 넣은 카드 뉴스를 제작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문자 전송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학생의 요구 수준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온라인 학습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 학생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연계 가능한 교구와 교재를 담은 학습꾸러미를 우편이나 드라이브스루로 가정으로 전달하고 비대면으로 학습 상황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받고 있으며 정서·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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