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 매포읍 소재 진원식당의 양복순 대표의 아름다운 선행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 매포읍 지역사회보장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원식당을 운영하는 양복순(64) 씨가 지역 돌봄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과 아동들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는데 써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심상열 매포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소중한 후원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이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진원식당의 양복순 대표는 평소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 내 5가구 아동에게 매주 수요일마다 2년째 도시락을 지원해 오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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