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모습. 서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한 신규농업인 대상으로 진행 중인 현장실습교육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도우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시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은 귀농연수생을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선도농가와 1대 1로 매칭해 관심작목 영농기술, 품질관리, 마케팅 등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업 현장에서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또 현장실습교육 기간 동안 귀농연수생에게 매월 80만원 교육훈련비를 지원하고 선도농가에도 매월 40만원 교수수당을 지원해 귀농생활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딸기농사를 준비하는 귀농연수생 배 모씨(고북면 사기리)는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선도농가로부터 딸기 재배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과 시장판로 개척 등 노하우도 배울 수 있고 선도농가가 귀농 선배로서 귀농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해주어 귀농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생겨 귀농창업 농장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