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업인교육 5과정 25회 1,170명 대상 실시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는 지역농업인과 귀농·귀촌인,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농기술교육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7일 복숭아 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올해 교육은 초보농부 기초과정, 품목별 기초영농기술교육, 친환경인증 과정, 전문기술교육, 스마트농업 신기술교육 등 5개 과정 21개반, 25회로 편성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기초영농 분야로서 초보농부(재배학, 식물생리, 토양관리)과정을 비롯해 품목별로 과수(복숭아, 수박, 체리)과정, 채소(오이, 딸기, 토마토, 마늘)과정으로 실시된다.

또한, 알밤한우와 GAP, 온라인 마케팅, 농업인 법률(농지법, 세무, 노무)교육 등 농업인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스마트팜 현장견학을 통해 첨단과학기술(IT)을 활용한 미래농업의 청사진을 제시,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전문농업인 양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총 1,170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별도의 사전 신청절차 없이 교육 당일 농업회관으로 참석하면 된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농촌진흥과 역량개발팀으로 문의하거나 공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farming.gongju.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인해 농업인교육이 당초 일정에 맞춰 운영되지 못해 아쉽지만, 품목별 기술교육을 통해 핵심영농기술을 보급하여 농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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