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희진 삼성화재블루팡스 신임 감독. 삼성화재블루팡스 배구단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삼성블루팡스 배구단은 제4대 사령탑에 고희진 감독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 조건은 구단과 감독의 합의 아래 공개되지 않았다.

고희진 신임 감독은 2003년 삼성화재에 입단해 2016년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삼성화재에서만 V리그 통산 8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구단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됐다.

은퇴 후 삼성화재블루팡스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지난 두 시즌 간 수석코치 역할을 수행했다.

고희진 신임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솔선수범하고 선수들과 공감하며 팀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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