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인공지능(이하 AI)과 사물인터넷(이하 IoT) 기술을 활용한 설비 이상 탐지 예측 시스템, CMS+를 개발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설비 이상 탐지 예측 시스템은 AI와 IoT 기술을 접목해 기존 시스템보다 정확한 이상 징후 파악과 빠른 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설비 이상 탐지 예측 시스템은 설비의 핵심 부품에 센서를 부착함으로써 수집된 진동, 소음 정보를 전문가가 직접 분석하고 판단해 이상 유무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CMS+는 '차세대 무선 기반의 IoT 모듈 - 게이트웨이(Gateway) - 서버'를 거치는 3단계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기존 시스템에 비해 예측 정확도가 3~4배 높은 수준의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국내 공장 모델 설비에 새로운 시스템을 설치하고 운영 중이며, 글로벌 전 공장으로 시스템을 확산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해 4월 KAIST와 미래기술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적 연구개발 및 디지털 기술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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