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살수차를 운행한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살수차 운행 주요 간선도로는 1·2순환로, 직지대로, 사직대로, 충청대로, 오창산업단지 등 9개 노선으로 살수차 6대가 투입됐다. 특히 도로 미세먼지의 효율적 제거를 위해 시에서 보유한 분진 흡입차 4대를 병행해 운행중이다.

운행 기간은 오는 12월(7~9월 제외) 중순까지이며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도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며 “살수차 운행 시 교통이 정체되거나 자동차에 물이 튀는 등 피해를 볼 우려가 있으니 운전자는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은 자동차 타이어가 도로 면과 마찰하거나 브레이크 마모 시 발생하는 미세입자가 주요 원인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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