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힐링음악회' 후속편을 제작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공연은 공주시립합창단이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단원 16명이 각자 영상을 촬영한 뒤 이를 하나로 모으는 방식으로 제작했다.

단원들은 가수 변진섭 원곡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사랑을 통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해당 영상은 공주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온라인 힐링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시간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달 공주시 충남연정국악원의 국악공연을 제작해 호응을 얻었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시간이 되고자 시립합창단과 함께 두 번째 응원 영상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해당 영상을 보시고 큰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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