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중 하나로 지역안전을 위해 내달부터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추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인택배함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물품 주문 시 수령지를 무인택배함 주소지로 지정해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혼자 사는 여성, 직장 생활하는 주민이 택배 수령을 편리하게 하며 동시에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월 대전중구문화원에 설치된 1호에 이어 구는 이번에 은행선화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

박용갑 청장은 “1인 여성가구나 원·투룸 밀집지역 거주 주민들이 택배물품을 안심게 수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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