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선귀)와 ㈜ATS진천(대표 이재진)이 진천군 관내 저소득 조손가구에 공부방을 선물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문백면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아동으로 지난 14일 초록어린이재단에서 공부방 마련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선물을 통해 해당 아동은 깨끗하게 도배된 방과 우풍을 완벽히 막아 줄 창호, 새 침대로 구성된 쾌적한 공부방을 갖게 됐다.

심철우 ㈜ATS진천 이사는 “연로하신 할머니, 이모(장애인)와 함께 동생을 돌보며 꿋꿋하게 생활하는 아동에게 힘이 돼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가 올해 중학교에 진학한다고 들었는데 열심히 공부해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ATS진천은 2017년 7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진천군 아동을 돕는 ‘키다리아저씨’ 사회공헌 캠페인 협약을 맺고 진천군 아동 2명을 매월 10만원씩 생활 안정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진천 아동들을 위해 ‘착한 공부방’을 만들어주고 있다.

한편 ㈜ATS는 세계적인 품질경영체계 확립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부품 초정밀사출 전문기업이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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