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등 3914세대 대상 진행
기초검진·투약관리·의료비 지원 등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만성질환 어르신들이 보건소를 내방하여 교육 및 적기 치료 등을 받을 수 없음에 따라 비대면 접촉을 통한 방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은 2080세대, 75세 이상 부부 251세대 등 모두 3914세대를 대상으로 10개 보건지소와 17개 보건진료소, 시 보건소 내 전담인력 5명을 배치해 전화모니터링 및 비대면 접촉을 통한 방문건강관리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건강문제 스크리닝(기초검진) △만성질환자 합병증 예방 안내 및 투약관리 △국가 암 검진 및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사업 안내 △코로나19 관련 증상 여부 파악 △코로나19 예방 수칙 교육 및 비대면 일회용 마스크 배부 △심뇌혈관 및 만성질환 준수사항 안내 등이다.

시는 지난 6일부터 암환자 및 만성질환자 등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최소한의 접촉을 통한 기초검사 등을 실시하고, 우편함 및 출입문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대응 안전수칙 안내 및 마스크 배부 등 비접촉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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