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밭작물의 선제적 가뭄 또는 폭염 대책을 통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밭작물 가뭄 및 폭염 피해 예방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지원내용은 물탱크, 관수 호스, 스프링클러, 양수펌프 등 관수시설이며, 지원액은 관수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의 70%로 최대 140만 원까지 가능하다.

시는 고령·영세농 중심의 밭작물 재배 지역을 우선 지원하고, 접수된 농가 중 농가 의지와 자부담 확보 가능여부 등을 확인하여 자체 심의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상자 선정 이후에는 가뭄 및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5월 4일까지 예방사업 신청서 및 지방보조사업계획서 등을 첨부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930-7622)로 문의하면 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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