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독서편의 제공과 지역 독서 활성화를 위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장기간 도서를 대출해주는 순회문고를 증설, 확대 운영하고 있다.

순회문고는 지역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장기간 도서를 대출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군부대와 병원, 마을회관 등 5개소의 순회문고를 운영 중이다.

이달 새롭게 순회문고 운영을 희망한 곳은 우체국, 교회, 커피숍 등 5곳으로 순회문고 증설이 확정돼 내달 8일까지 순회문고 희망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순회문고로 지정된 기관은 회원카드를 발급받은 후 1회 최대 100권까지 1개월 동안 자료를 빌려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임시 휴관중인 도서관 자료실 운영은 폐가식 도서대출로 방문 및 택배 서비스를 통해 총 243명의 1597권의 도서를 대출했다.

서천도서관 김선애 사서는 "도서관과의 물리적 거리 부담을 줄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또는 직장 내에서 쉽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하는 순회문고 운영을 통해 독서환경 및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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