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1000호점 지정서 전달식
음식점·의류·병원·편의점 등 분야
환전수수료 면제·소비 확산 효과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 도움 기대

▲ 금산사랑상품권 1000호 가맹점 지정서 전달식 모습. 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금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이 1000호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1000번째 가맹점 주인공은 우리식당(금산읍 중도리)으로, 군은 지난 17일 문정우 군수, 한국외식업중앙회 임원진, 가맹점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유통된 금산사랑상품권은 같은 해 12월 759개의 가맹점 확보에 이어 4개월 만에 1000호 가맹점을 넘어서게 됐다.

이는 관내 소비 촉진을 위해 코로나19 피해 긴급 생계지원, 2020년 농어민수당, 아동돌폼쿠폰 등 상품권 소비확산이 유도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맹점은 환전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는 점도 가맹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문정우 군수는 “금산사랑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가맹점 확보가 중요하다. 이번 1000호 가맹점 확보를 계기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나아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사랑상품점은 △음식점 △인삼, 약초 △의류, 잡화 △병원, 약국 △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금산군청 홈페이지에서 구체적인 가맹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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