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한때 100여 명을 넘어섰던 천안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감소했다.

19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10분 기준 지역 내 확진자는 106명으로, 이날 2명이 격리 해제되며 총 98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이로써 지역 내에서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8명으로 줄었다. 지역에서는 지난달 6일 첫 완치자가 나온 이후 11일부터 매일 완치자가 나왔다. 지난달 23일에는 하루에 12명이 격리 해제되기도 했다.

천안은 ‘줌바 댄스’를 연계로 한 감염자가 속출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보건당국이 확진자 동선 파악 및 접촉자 관리에 집중한 결과,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확진자 발생률을 크게 낮췄다.

특히 지역에서는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100번째 확진자 이후 대부분의 확진자가 해외 입국자라는 점에서 지역 내 감염자는 없는 상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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