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새마을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면마스크 제작과 함께 열무김치 밑반찬 후원으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후원에 앞서 면마스크는 부녀회원들이 지난 7일부터 평생학습관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며 370개를 제작했다. 이와 함께 밑반찬 봉사를 위해 직접 기른 열무로 열무김치 370통을 담갔다.

새마을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 170가구에 면마스크와 열무김치를 전달했으며, 울진 수해복구 시 인연을 맺은 경북 경산시 새마을회에 면마스크와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경산시 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에도 반찬 100통을 전달했다.

아산시새마을회 최동석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심적으로 지쳐있을 어려운 가정들이 이번 반찬과 마스크 나누기로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경북 경산시 새마을회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앞으로도 어려울 때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사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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