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 부춘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정기회의를 갖고 제4기 부춘동주민자치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정기회의에서는 임원 선출과 2020년 자치시범사업에 대한 설명 후, 2분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제4기 부춘동주민자치위원회는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고문 2명, 남성위원 16명, 여성위원 9명 등 27명으로 구성했으며, 고문은 윤찬구(77)씨와 가제현(71)씨가 맡고 위원장에는 김영준(68)씨, 부위원장에 임경재(68)씨, 감사에 신익균(66)씨, 정경진(64)씨, 간사에 오영석(57)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주민자치센터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 주민 문화·복지·편익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되며 총무, 지역사회진흥, 교육문화 등 3개의 분과별로 지역 의제를 발굴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주민세 환원사업의 일환인 자치시범사업으로 울음산 문화쉼터 운영, 문화나눔, 경관 조성,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준 위원장은 "새롭고 열린 마음으로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위원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여 살 맛 나는 부춘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부춘동장은 "주민을 대표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활성화 되어야 지역이 발전하고 주민이 행복해 질 것"이라며"제4기 주민자치위원회가 명실상부한 주민 대표기구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십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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