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개 지표中 91개 우수…2억여원 인센티브도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은 ‘2019년 실적 충청북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 293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군종합평가는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반영한 5개 분야, 119개 세부지표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 진천군은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평가 방식은 각 시군의 정량·정성 실적을 전산(VPS-평가시스템)에 입력하면 충북도가 현지 확인 등을 통해 검증하며 중앙통계 등 최종 검증작업을 거쳐 우수기관을 평가했다.

군은 총 86개 정량지표 중 71개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총 33개 정성지표 중에서는 최우수 7개, 우수 13개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시군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진천군 공직자들의 우수한 행정력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근 인구 증가율, GRDP, 고용률 등 각 분야에서 도내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급격히 늘어난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을 눈높이에 걸맞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군민여러분의 말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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