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맞이 7일간 기후변화주간
22일 저녁 8시… 10분 동안 소등 실시

[충청투데이 조문현 기자] 공주시가 4월 22일 제5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제12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천의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온라인을 통한 홍보 캠페인 위주로 이뤄진다.

특히,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전국 동시 소등행사가 실시될 예정으로, 관내 공공기관 45개소와 아파트 등 공동주택 39개 단지 1만 7486세대, 기타시설 12개소 등이 참여한다.

한편, 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운영 △친환경자동자 구매 지원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주유소 유증기 회수 설비 설치사업 추진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각종 사업을 중점과제로 선정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충청남도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탄소포인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수상한 바 있다.

박인규 환경보호과장은 "시민들의 저탄소 생활 실천 이행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이번 전국동시 소등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주=조문현 기자 cho711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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