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 송석어촌계(계장 공무철)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촌계 수익금으로 서천사랑상품권을 대량 구매했다.

송석어촌계는 물김 운송, 크레인 운영 등으로 소득된 어촌계 공동수익 5500만원으로 서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어촌계원 모두에 균등하게 지급했다.

그동안 송석어촌계는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평가 등에서 우수 어촌계로 선정되는 등 모범 어촌계로 정평이 나있다.

공무철 어촌계장은 "수익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데 동의해 준 182명의 계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어촌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노박래 군수는 "송석어촌계의 지역 사랑과 발전을 위한 행보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빠른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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