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길정섭)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판매처 다변화를 위해 쿠팡과의 신규 거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온라인 판매채널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면 접촉을 꺼린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주문을 늘리면서 충남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3월말 기준 24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했다.

충남농협은 충남원예공동브랜드 ‘충남오감’을 중심으로 온라인 홍보·판촉행사를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유통업계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쿠팡을 통한 ‘충남오감 농산물 기획전’을 계획 중이다.

충남농협은 이번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대형마트 출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남농협은 온라인 쇼핑몰 출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품질 균일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만인산농협 깻잎 등 다양한 채소류와 세도농협 고품질 대추방울토마토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길정섭 본부장은 "최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충남농협은 충남도와 협력해 농산물 판매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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