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소방서는 지역 내 구급차 출동으로 인한 공백 발생 시 응급환자 발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펌뷸런스 5대를 운영하고 있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ce)의 합성어로 구급차 출동으로 공백 발생 시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먼저 출동하여 응급환자에게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급대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펌뷸런스에는 필수 구급장비(심장충격기 등 31종)를 적재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증응급환자(심정지 등) 31건, 구급대 현장지원(안전 확보 등) 17건 등 총 48건에 출동해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 기여했다.

이규진 대응구조구급과장은 “펌뷸런스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전문 교육훈련 실시와 응급처치 유자격자 배치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응급환자 발생으로 인해 119 신고 시 구급차가 아닌 펌프차가 먼저 도착하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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