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위해 일하는 이들, 사랑으로 뭉쳤다

금산군 공무원 1394만원 기탁
문정우 군수, 월급 30% 반납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 살리기”

▲ 금산군 공무원들은 14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394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 공무원들은 14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394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금산군청의 전 직원 62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했으며 문정우 군수는 지난달 30일부터 4개월간 월급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문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위해 전 공직자가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금산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성과상여금 일부 금산사랑상품권 지급,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추진 등을 시행하고 있다.

금산=이종협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