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민방위 대원의 소집 훈련에 따른 경제활동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고 교육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2990명으로 1차로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차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하며, 과목별 교육 진도율은 100% 이수해야하고, 과목별 평가점수는 70점 이상이어야 이수할 수 있다.

교육은 민방위제도 과정으로 민방위 제도의 이해와 민방위대의 임무, 동원절차 및 응소요령, 핵 및 화생방 대응 방안을 담고 있고, 역할실습 과정으로 국민행동요령 및 대피소 찾기,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지진 및 태풍 등 재난대비 행동요령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스마트 민방위 교육 홈페이지(https://www.cdec.kr)에 접속한 뒤 본인인증을 거쳐 지역을 선택 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안전총괄과(☎930-328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1~4년차 대원의 경우 연간 4시간 범위 내에서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5년차 이상 및 만40세 이하의 대원은 사이버교육 미 이수시 연간 1회 비상소집훈련에 응소해야 한다.

만약, 미 참석(응소)시에는 민방위기본법에 의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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