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오는 20일부터 보령사랑상품권으로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령사랑상품권이 지난해 첫 발행 이후 113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되면서 지역화폐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이달 초 협의를 통해 지역 내 법인택시 4개사와 개인택시 등 307대 모두가 가맹점으로 참여하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시민들의 발이 되고 있는 지역 택시업계가 솔선하여 지역화폐로 요금을 받게 됨에 따라 이용객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최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실직자에게 지급되는 보령사랑상품권의 사용처 다변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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