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교육지원청 아산도서관은 14일부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력인정 문해 교육 프로그램 학습자들의 학습공백 우려를 줄이기 위해 원격수업을 시작했다.

원격수업은 과제수행 중심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는데 각 과목별 담당 강사가 학습자에게 교수학습자료 제공 및 과제를 부여하고 주간 단위 과목별 교육과정 편성표를 작성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과제물은 과목별 출석 수업 시간에 준하는 적정량을 제공하여 매월 학습시수에 따른 수업자료를 학습자의 주거지로 우편 발송한다.

문해 강사는 학습자들의 학습관리를 위해 유선으로 학습 과정을 관리하고, 학습상담일지를 작성하여 학습 과제물의 진행상황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 과제가 미진할 경우엔 어떤 이유가 있는지, 학습지도 내용 등을 면밀히 상담한다. 또한 담임교사는 학습자의 건강상태, 수업준수 여부 등을 주1회 이상 확인하고 상담일지를 작성한다.

정명옥 도서관장은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학습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원격 수업을 운영하고자 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도서관에서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력인정 문해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도서관 홈페이지(http://aslib.cne.go.kr) 또는 전화(041-541-10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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