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 태안읍 외곽도로 국도 32호선에 조성된 소나무 명품 가로숲. 태안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태안읍 외곽도로인 국도 32호선에 ‘소나무 명품 가로숲’을 조성했다.

군은 소나무 명품가로숲 조성계획에 따라 2017년부터 태안의 관문인 국도 32호선 태안읍 인평리에서 근흥면 두야리 교차로까지 총 9.6㎞에 이르는 외곽도로 구간에 1227본의 소나무를 식재해 왔으며 이달말 완료를 앞두고 있다.

소나무는 산소공급·미세먼지 저감·대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대표적인 환경정화 수종으로 삭막한 도로경관을 친환경적 공간으로 만드는데도 일조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군은 주요 도로변에 소나무·배롱나무·이팝나무 등 미세먼지와 환경정화에 뛰어난 수종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가로변 녹화사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