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다래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밑반찬 지원 모습. 진천군장애인복지관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온달커뮤니티’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온달(따스하고 달달한)커뮤니티 사업은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연계를 활용해 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진천주거복지센터 두꺼비하우징 △진천군보건소 △미다래 음식점 △진천군기초푸드뱅크 △진천여성취업지원센터 등 5개의 기관 및 업체 참여하고 있으며 △주거지원 △일상생활지원 △사회참여지원 △권익옹호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진천주거복지센터 두꺼비하우징은 도배·장판 및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등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통합돌봄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미다래 음식점은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통합돌봄 대상자인 K씨(38·지체장애)는 “코로나19 여파로 평소 받고 있던 지원들이 끊겨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온달사업을 통해 생활의 안정을 찾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명수 관장은 “관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융화돼 행복한 삶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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