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지난 2018년 5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서천 군사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항선 철도 직선화로 이전되는 서천 역세권의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1년까지 총사업비 472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면적은 16만 8282㎡로 △주거용지 4만 9245㎡ △테마공원과 주차장, 녹지 등 기반시설용지 8만 6431㎡ 등이 들어선다.

이를 통한 계획인구는 1660명 규모다.

도시개발구역 내 입지할 군청 신청사는 2만 9572㎡ 대지에 연면적 1만 5670㎡,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신축 예정이다.

도는 향후 옛 서천역 주변을 공동주택의 주거기능과 준주거지구의 상업기능을 더해 활력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이남재 도 건설정책과장은 "군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서천 구도심의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해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확충해 나가는 사업"이라며 "2021년 도시개발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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