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이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부터 지원받은 여성용품을 40명의 여성장애인에게 전달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지역 내 감염 예방을 위해 휴관 중이지만, 직원들이 여성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했다. 안부 확인과 건강상태 모니터링도 병행했다.

양산면에 사는 한 여성장애인은 직원들의 방문에 한걸음에 달려 나와 “복지관에 가고 싶은데 선생님들이 와서 정말 좋다”며 “꼭 필요한 여성용품을 줘서 고맙다”며 반겼다.

박병규 관장은 “지역자원과 연계해 더 많은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장애인이 복지관을 이용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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