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우수 개인·단체 선정해 연말에 시상
재활용 자원에 대한 주민의식 개선 기대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이 재활용 가능 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주 금요일 재활용품 수집의 날을 운영한다.

배출·수거 체계가 미흡해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소각 처리되는 종이팩(우유·두유팩 등), 폐건전지를 대상으로 한다.

증평군민과 증평군에 소재한 단체는 매주 금요일 수집한 재활용품을 군청 3층 환경위생과로 가져다 내면 1㎏당 두루마리 화장지 2롤 씩을 받을 수 있다. 단 종이팩은 물로 씻어 말린 뒤 가져다 줘야 재활용품으로 인정한다.

군은 누적량이 많은 개인 6명과 7개 단체를 선정, 연말 시상식을 통해 부상(증평으뜸사랑상품권)을 전달할 방침이다. 또 열심히 참여한 개인 11명에게는 별도 부상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한 주민 의식 개선과 함께 자원 순환형 사회 형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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