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투표율 세종 53.4%, 대전 49.9%, 충북 49.5%, 충남 48.2% 순
[충청투데이 조재근 기자]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20대 총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사전투표를 포함해 49.7%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대 총선 같은 시간 집계보다 무료 11.8%p 높은 수치다.
앞서 2016년 4월 13일 치러진 20대 총선 투표율은 오후 1시 기준으로 37.9%(사전투표 포함)였다.
투표율 집계는 오후 1시를 기해 사전투표 수가 합산된다. 지난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전국 26.69%였다.
사전투표가 포함된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은 전남이 55.7%로 가장 높았고 전북 55%, 세종 53.4%, 경북 52.2%, 광주와 경남 각각 51.8%, 울산 50.6%로 집계됐다.
충청권에선 세종(53.4%)에 이어 대전 49.9%, 충북 49.5%, 충남 48.2%로 확인됐다.
경기와 인천 투표율은 각각 47.2%, 46.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였다.
이날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 종료된다.
유권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투표소에 본인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투표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