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 검증을 완료하고, 14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열람기간을 운영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열람대상은 영동군 22만 1241필지에 대한 지번별 ㎡당 가격이다.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또는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 팝업창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동안 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 지가와의 균형유지 등을 확인하고,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제출 사유 및 의견가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5월 29일 최종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취득세, 등록세 등 과세표준의 결정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많은 관심을 갖고 열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043-740-3122~3)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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