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기 장애인·기업 상생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장애인 취업률과 직업훈련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충청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일자리 사업이다. 기업체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 현장에서 직업훈련 실시한 뒤 이를 바로 취업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군은 공모를 통해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 다음달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생산활동이 가능한 20~60세 등록 장애인 4명과 직업훈련이 가능한 기업체를 연계하고, 기업체는 참여장애인이 훈련 종료 후 바로 업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대 3개월 간 현장 훈련을 제공한다.
이 기간동안 기업체에 월 16만원의 훈련지원금을 지원하며, 참여 장애인에게는 월 5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체 또는 장애인은 오는 24일까지 증평군장애인복지관(☏043-835-4288)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특성으로 인해 취업곤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직무능력을 개발하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취업률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