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덕흠
▲ 박덕흠
▲ 곽상언
▲ 곽상언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21대 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는 투표일을 하루 앞둔 14일 영동군에서 마지막 화력을 쏟아 부었다.

후보들은 영동 장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유권자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마지막 표 몰이를 했다. 민주당 곽상언 후보는 영동읍 상가 앞 도로변에서 박범계 대전 서구을 후보, 영동군의원, 지지자들과 유권자들을 만났다. 곽 후보는 "영동군에서 이기면 동남4군이 승리하고, 충북도와 전국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다"면서 "젊고 일 잘하는 후보의 손을 반드시 잡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범계 대전 서구을 후보는 지원 유세를 통해 "우리 고향에 정치적으로 중량감 있는 후보가 당선해 동남4군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며 "곽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청했다.

통합당 박덕흠 후보는 지지표 이탈을 막고, 부동층을 흡수하기 위한 전략으로 박우양 충북도의원, 영동군의원, 지지자들과 투표를 독려하며 막판 표 몰이를 했다. 박 후보는 "국회의원 초선은 육군 병장 취급을 받고, 재선은 대대장급 평가를 받는다. 3선 의원이 되면 사단장급이 될 수 있다"면서 "힘 있는 중진 3선 의원이 돼 우리 지역 발전과 힘없는 농민, 어르신 등 약자를 위해 일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우양 도의원은 "박 후보는 이용희 전 국회의원이 못한 영동IC 고속도로 확장공사와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개발에 힘쓰고, 동남4군의 변화와 발전에 역할을 했다"며 "부지런하고 일 잘하는 박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청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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