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학습터 활용연수·원격수업 필요 기기 마련 등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의 초등학교들이 오는 16일 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수업 준비에 한창이다. 14일 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장락초 교직원들은 오는 16일(4~6학년), 4월 20일(1~3학년) 개학을 앞두고 막바지 원격 수업 점검을 벌이고 있다. 교사들은 e학습터 활용 수업 역량 강화 연수, Zoom 활용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온라인 수업에 대비했다.

또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 웹캠 모니터, 헤드셋, 소프트웨어 등 원격 수업에 필요한 자재도 마련해 놓았다. 또 모든 학생이 원격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가 보유한 스마트 기기 60대와 도 교육청 지원 66대를 학생들에게 대여했다. 원격 수업은 e-학습터, 충북 바로학교, EBS콘텐츠, 유튜브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지난 13일에는 3~6학년 쌍방향 수업 테스트 시범 운영을 거치는 등 본격적인 원격 수업에 대비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모든 교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을 벌여 원격 수업의 불편과 어려움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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