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한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 등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대학교수·최고경영자(CEO) 등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사)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에서 청년친화지수를 바탕으로 정책·입법·소통 분야 등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태안군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 다양한 사례분석 및 토론회 등으로 차별화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청년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및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사업 조정·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청년정책위원회’에 실제 청년들을 위촉해 청년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년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및 아이디어를 수렴해 청년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무르며 살고 싶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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