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7000억 원 투입… 2만 4000여 명 일자리 창출 등 기대
13일 시에 따르면 10개 산업단지는 총 526만 3126㎡ 규모다. 시는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2만 4000여 명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LG생활건강퓨처 일반산업단지’는 구룡동 일원 38만 6369㎡에 2020년 준공 예정이다. 화장품 제조관련 시설이 들어설 이 산단은 천연연료재배단지와 친환경 테마파크 등으로 조성된다.
‘북부BIT 산업단지’는 성환읍 복모리 일원 88만 1236㎡에 오는 2023년 준공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생명공학, 동물자원, 유전자 등 BT(바이오기술)관련 업종을 비롯해 전자, 영상 등 IT(정보기술)업종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동면 송연리 일원에 33만 4108㎡ 규모로 들어설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국토부 승인을 득한 상태다. 식료품업, 섬유,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전자부품 업종 유치가 예정됐다.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직산도시첨단산업단지(33만3872㎡)도 최근 승인을 받았다. 이차전지 또는 수소전지자동차 부품 관련 산업 유치는 물론 업무와 주거, 상업 등의 복합 공간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성남면과 수신면 일원에 조성한 제5일반산업단지는 47만 4817㎡를 확장한다.
여기에 성거 일반산업단지 30만 2551㎡,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91만 3959㎡는 관계기관 간 협의가 진행 중으로 산업단지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다. 풍세면 일원에 조성될 제6일반산업단지(97만3600㎡)를 비롯해 풍세 제2일반산업단지(31만 2114㎡), 천안 에코벨리 일반산업단지(35만 500㎡)는 국토부에 산업단지지정계획을 신청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조성된 산단 12개와 새롭게 조성될 10개 산단 등 22개 산단 관리를 통한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으로 지역경제 견인 및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